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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영주권자 한국 입국 6개월 지나야 건보 적용

앞으로 시민권자(외국인)와 영주권자는 한국에 입국한 지 6개월이 지나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가입자격 요건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 공청회를 열고, 외국인과 재외국민에 대한 건강보험 가입자격 정비안을 공개했다.     우선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한 외국인의 경우, 한국에 가족이 있더라도 입국하자마자 거액의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금지된다. 즉, 앞으로는 한국에 가족이 있더라도 외국인이라면 무조건 한국 체류 6개월이 지나야 피부양자로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 해외체류 중인 해외 영주권자 역시 한국에 입국한 후 6개월이 지나야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해외 이주 신고를 하지 않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는 한국에 입국하면 즉시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한국에 입국한 후 6개월이 지나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해외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 비영주권자의 경우, 비자 등을 확인한 뒤 현재와 같이 입국 즉시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관계기사 한국판 김은별 기자시민권자 영주권자 영주권자 한국 해외 영주권자 관계기사 한국판

2022-12-08

한국, 우루과이와 무승부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승전보를 울리진 못했지만 남미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면서 승점을 나눠 가져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 대 0으로 비겼다.   득점하지 못했지만 벤투 감독은 점유율을 높여 경기를 장악하는 ‘빌드업 축구’를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당당하게 펼쳐 보이며 한국에 승점 1을 안겼다. 우루과이의 슈팅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가는 행운도 따라줬다.     주장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고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면서 이번 경기에 22일 만에 실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 2-0 승리에 이어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이다.   한국의 다음 경기는 28일 오전 10시(동부시간) 가나, 12월 2일 오전 1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3차전을 이어간다.   >> 관계기사 한국판·일간스포츠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손흥민 우루과이 한국 축구대표팀 한국 우루과이 관계기사 한국판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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